이바닥이 원래 그래
EBADAC - OOPARTS : Out Of Place Articles.
May 10, 2007 at 1:00 am
· Filed under WebPlan, WorldWideWoops
언제부터인가, 블로그들에 BGM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
확실히, 남의 애드센스에 뭐라뭐라 할 수 없는 것 처럼, 남의 BGM에 뭐라뭐라 할 수는 없는 것이긴 하다.
좋은 음악을 남에게 들려주겠다는 친절한(?) 행위에 누가 감히 딴지를 걸 수 있을까.
(좋은 돈벌이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좋은 사이트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좋은 조건녀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뭐, 이런 친절함들도 있는데 무슨 상관이랴.)
그렇기는 해도, 기껏 번스타인의 말러 3번을 들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웹서핑 도중에 “유혹의 소나타” -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 가 브라우저에서 흘러나오면 어쩌라는 건지.
요즘은 동영상 포스팅들도 많은데, 동영상 플레이버튼 누르기 전에 BGM 플레이어(대개 코딱지만해서 어디에 붙어있는지 찾기도 어려운)를 찾아 BGM 중지하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둘째문제.
그러니까 그렇게 좋은 음악이라면, 그냥 혼자 듣든지, 꼭 나눠주고 싶다면 다운로드하게 해주던지(불법이지만. ^^;), 아니면 최소한 “정지”상태로 초기값을 주든지.
블로그계는 언제나 “주인장 맘대로”… “손님을 위한 마인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모두가 “생산”에만 관심을 갖는데, 누군가는 “소비”에도 신경을 좀 써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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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리 wrote @ May 10th, 2007 at 6:32 am
플래쉬로 돌아가면 esc 도 안먹힙니다…
미디어 플레이어, 퀵타임, 플래쉬등- 의 브라우저 플러그인 설정 수준에서, 자동 재생을 강제로 꺼버리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개념을 상실한 사람들도 문제지만, 근본적은 제어권 자체가 없는 것도 문제죠.
‘자동 재생’ 을 브라우저에서 강제로 꺼버리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어요. 미디어 플레이어나, 퀵타임이나, 플래쉬 플러그인이나… 기타 등등 여러 툴들에 대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옵션이어야겠구요. 사람들에게 개념 장착을 요구하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지만, 팝업창같은 ‘공해’ 의 영역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일단 제어권을 브라우저측 사용자에게 주고, 이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원칙이라는 생각입니다.
학주니 wrote @ May 10th, 2007 at 10:17 am
소비자를 위한 마인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현석 wrote @ May 11th, 2007 at 9:12 am
이제 ESC를 누르면 BGM이 꺼지는 기능이 들어가겠군요. 뭐..다 그런거죠.
신현석 wrote @ May 11th, 2007 at 9:13 am
OpenID에 기존에 코멘트 쓸 때 저장되었던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서밋누르면 OpenID 로그인 오류가 발생해요.
연가시 wrote @ May 11th, 2007 at 2:05 pm
플래시로 된 BGM 플레이어 중에는 볼륨 조절 기능이 없는 것도 많더군요
무조건 최대 크기로 재생시켜버려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