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인터페이스 시리즈 (1)
애플스토어 코리아에서 주문하면 기특하게도 ActiveX 없이 카드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고맙긴 한데…
심지어,
우편번호 팝업없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드는 편이지만…
그런 장점들을 다 상쇄하는 메롱인터페이스가 하나 있으니…
바로 배송주소 입력란의 입력길이 제한.
문제는, 최대한 쓸 수 있는 주소의 길이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무조건 ‘너무 길다’는 오류메시지만 보여주면 어쩌라는 건지.
사용자는 한글자 지워보고 다시 submit 시도… 안되면 다시 또 한글자 지워보고 submit 시도… 사람 똥개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이럴 경우에는 입력 필드 근처나 오류메시지에 최대한 허용되는 글자 수를 알려주거나, maxlen 옵션등을 써서 허용글자수를 넘어서면 더이상 입력을못받게 하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
꽤 괜찮은 인터페이스가 하나의 사소한 실수로 나쁜 인상을 안겨주는 전형적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