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닥이 원래 그래
EBADAC - OOPARTS : Out Of Place Articles.
Archive for May, 2007
May 16, 2007 at 1:18 am · Filed under WorldWideWoops
부지런하고 인기레벨 10인 블로거란다. 어딜봐서. 게으른 초마이너라면 모를까.
10이면 가장 좋은 것 아닌가? 하는 망상을 잠시 품었었으나, 17도 있는 것을 보니 그냥 그런 건가부다.
그런데…
서비스는 오픈되었는데, 컨셉은 잘 이해가 안간다. Attention 검색이라니. “남이 관심있는 것을 검색해준다”는 뜻인가? 남이 관심있어하는 것은 그냥 알려주면 되는 일이겠지. 그럼, “내가 관심있는 것을 검색해준다”? 관심있으니까 검색을 하는거고, 검색결과만 잘 나와준다면 새삼스럽게 관심검색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구글이든 네이버든 결국은 검색결과 정렬싸움인데.
처음 상상했던 것은 “내가 관심가져볼만한 것을 검색해준다.”쯤이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여튼 일단 지켜볼 차례. 이것저것 기능은 많은데 진짜로 유용한 건지는 당췌 모르겠다.
ps. RSS 기반검색이라는데, 실제로 검색결과를 보면 직접 HTML에서 가져온 내용들이 보인다. 흠. RSS에 담기지 않은, Main Content외의 기타 HTML 컨텐트요소들은 실제로는 페이지의 핵심내용을 파악하는데 불필요한, 유리된 정보가 아닌지??
May 10, 2007 at 1:00 am · Filed under WebPlan, WorldWideWoops
언제부터인가, 블로그들에 BGM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
확실히, 남의 애드센스에 뭐라뭐라 할 수 없는 것 처럼, 남의 BGM에 뭐라뭐라 할 수는 없는 것이긴 하다.
좋은 음악을 남에게 들려주겠다는 친절한(?) 행위에 누가 감히 딴지를 걸 수 있을까.
(좋은 돈벌이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좋은 사이트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좋은 조건녀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뭐, 이런 친절함들도 있는데 무슨 상관이랴.)
그렇기는 해도, 기껏 번스타인의 말러 3번을 들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웹서핑 도중에 “유혹의 소나타” -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 가 브라우저에서 흘러나오면 어쩌라는 건지.
요즘은 동영상 포스팅들도 많은데, 동영상 플레이버튼 누르기 전에 BGM 플레이어(대개 코딱지만해서 어디에 붙어있는지 찾기도 어려운)를 찾아 BGM 중지하기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둘째문제.
그러니까 그렇게 좋은 음악이라면, 그냥 혼자 듣든지, 꼭 나눠주고 싶다면 다운로드하게 해주던지(불법이지만. ^^;), 아니면 최소한 “정지”상태로 초기값을 주든지.
블로그계는 언제나 “주인장 맘대로”… “손님을 위한 마인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모두가 “생산”에만 관심을 갖는데, 누군가는 “소비”에도 신경을 좀 써줬으면.
May 2, 2007 at 12:28 pm · Filed under WebPlan, WorldWideWoops
까놓고 말하자면,
“올라오는 글들이 내게는 재미없어” 와, “내 글이 메인에 안올라가.”로 요약가능.
특정분야 - 예를 들어 IT, Google, 애플.. 혹은 정치 - 에 편중되었다는 건 불만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다. 반대로,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것 - 예를 들어 야구이야기라든가 혹은 양자역학이라든가… - 에 편중되었을 때에도 그런 불만이 나왔을까?
편중되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편중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만들.
편중을 어떻게 없앨 것인가는 고민해봤자 별 뾰족한 해답도 없고(전부 랜덤으로 노출시키기? ㅋㅋ), 그렇게 편중을 없애놓는다고 불만이 해결될 리도 없다. (왜이렇게 요즘은 읽을게 없어…)
“내 글이 메인에 안올라가”는 앞의 문제의 동전의 양면인지라, 결국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 보여야 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읽을만한 가치”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다는 것. 그것을 일률적으로 조회수나 추천수 같은 걸로 커버할 수 있을 거라는 매스미디어적 접근법을 채택하는 한 영원히 해결될 수 없는 숙제.
게다가, 1회성 소비가 대부분인 블로그 포스트를 “읽고 나서 그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 읽고나서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건 모순아닌가?
애초에 메타블로그가 RSS 리더의 역할을 떠앉는 것 자체가 모순이기도 하고. 메타블로그의 역할은 “블로그의 소개”면 충분한 것 아닌가? 그런데 어째 우리나라의 메타블로그들은 “몰랐던, 새로운 블로그의 소개”의 기능보다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블로그의 노출”에 더 유리하니 이 구도를 깨지 않는 한 메타블로그에 대한 불만들은 여전하겠다.
May 1, 2007 at 7:16 pm · Filed under WorldWideWoops
Google Docs. (응?)
ps. 이전의 고발글이 docs를 택한 이유는 국내의 검열을 피하면서, 동시에 자료의 저장과 열람, 접근이 쉬운 서비스로서의 docs의 우수성이었다면…
D 도넛의 해명글이 docs를 택한 것은, 블로거들”만”을 상대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위함으로 보인다. 해명글 하나 올리자고 자사 홈페이지에 띄워서 공연히 몰랐던 일반인들에게까지 화제가 확대되게 할 수는 없으니까. 그렇다고, 금방 블로그를 하나 급조하기도 뭐하고…
이래저래, docs류의 서비스의 새로운 활용처를 보았다고나 할까.
ps2. 이것저것 귀찮은데, 외국에 서버두고 외국에서 서비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 케이먼 제도 같은 곳에 서버두고 국내법따위 신경안쓰고 서비스해보는 건 어떨까? (응? 성인포르노 사이트들이 그렇게 한다고?)
- 우리 서버는 처음부터 일본에 있습니다. ㅋㅋㅋ